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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1:39

암벽등반이란?

조회 수 3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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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등반(Rock climbing)은 등반의 한 종류로 자연암벽 또는 인공암벽을 타는 행위이다. 암벽등반을 하는 이유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이다. 전 세계적으로 암벽등반에 빠진 사람이 많은데 재미와 운동 둘을 붙잡은 꿀잼운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 둘 다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충분한 교육과 적절한 장비, 알맞은 등반 기술이 없다면 아주 위험해질 수 있는 스포츠이다.(괜히 익스트림 스포츠가 아니다.) 암벽의 형태와 등반 방식의 진화로 아주 다양한 종류의 등반법이 분류되어 있다. 볼더링이나 오토빌레이가 설치된 인공암벽 또는 천장이 낮은 실내 암장이 아니라면 무조건 2인 1조로 해야한다.요단강 익스프레스행 편도 티켓을 끊고 싶지 않다면 혼자 하지말자.

2. 역사

기원 전 200년 그림에는 암벽 등반을 하는 중국 남성이 그려져있다. 12세기에 절벽에서 살던 아나사지[2][3]는 뛰어난 클라이머로 여겨졌다. 근대 유럽인들은 정상에 도착하기 위한 고산등반(Mountaineering) 기술의 하나로 여겨 암벽등반 기술을 단련하기도 했다. 1880년대 유럽인들은 암벽등반을 고산등반의 기술이 아닌 독자적인 분야로 분류하였다.

초기의 암벽등반은 인공등반의 형태로 이루어 졌고, 1920~196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등반 기술, 등반 장비, 등반 윤리가 진화해왔다. 오늘 날에는 장비는 안전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자연적인 암벽 돌기를 이용하여 오르는 자유 등반은 가장 인기있는 등반 방식이 되었다.

3. 한국의 암벽등반

18세기 말에 그려진 등암도라는 그림에 비로봉을 올라가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다.

한국의 근대적인 암벽등반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로 1926년 5월, 임무(林茂)와 영국의 부영사 였던 아처의 인수봉 초등을 기점으로 한다. 

1930년대 백두산과 금강산의 등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서울 근교 암벽의 초등경쟁이 시작됐다. 백령회가 탄생한 것이 이 시기.

1945년 조선 산악회가 탄생했고, 1948년 한국산악회로 개칭하게 된다. 하지만 정국의 혼란과 이어진 한국 전쟁으로 등반은 침체되어 있었다.

60년대에 다시 등반이 활성화 되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수많은 루트가 개척되기 시작했으며 그 중심에는 대학 산악회가 있었다.

70년대에는 체계적인 등반 교육을 위한 등산학교들과 연맹들이 세워 졌다.

80년대 후반부터 장비의 대중화로 등반인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암벽화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이며, 암벽화는 화강암 슬랩위주였던 인수봉과 선인봉에서 극강의 성능을 발휘했고, 이 역시 등반인구의 급증에 기여를 하기도 했다. 

90년대에는 인공암장이 도입되고, 인수봉과 선인봉으로 대표되는 화강암 슬랩 위주였던 종래의 등반에서 탈피하여 선운산, 간현암등으로 대표되는 '하드프리' 암장들이 개척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전국 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인공암장이 늘어나면서 등반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 고등,대학 산악부를 통해 등반에 입문하던 것에서 벗어나 10대 초반, 그 이하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해외에 비해서는 여전히 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등반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위안거리.

4. 등반의 종류

등반은 등반 방식, 암벽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4.1. 등반 방식에 따른 분류

•인공등반: 거벽등반시에는 여전히 이 방식이 선호된다. 인공등반가는 등반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는 등반 보조장비를 암벽에 설치하여 암벽을 오르는 사람이다. 이 등반 방식을 사용하는 루트는 일반 암벽과 난이도 체계 역시 다르다.

•자유등반: 자신의 신체적 힘과 기술에 의지하여 등반을 하는 행위이다. 자유등반은 리드 클라이밍이나 탑 로프 클라이밍을 안전 장치로 사용한다. 자유등반에서 장비는 안전을 위한 요소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인공등반보다 더욱 어렵고 도전적이다.

•볼더링: 낮은 바위를 안전 로프 없이 오르는 것이 전형적인 볼더링 등반이다. 안전 로프가 없는 대신 바닥에 볼더링 패드[4]를 깔아둔다. 여러 명의 등반자가 한 루트를 갖고 경쟁을 할 수도 있다.

•솔로 클라이밍: 말그대로 혼자 등반하는 것이다. 방법에 따라 안전한 것과 안전하지 않은 것이 있다. 유의할 점은 자유등반과 인공등반을 모두 포함한다는 것이다.

•딥워터 솔로잉: 프리솔로 클라이밍과 비슷하다. 바다에 있는 해벽을 안전 장비 없이 오르는 행위이다. 떨어지면 아래에 땅이 있지 않고 깊은 물이 있는 것이 프리솔로 클라이밍과의 차이이다. 아래가 물이지만 자세가 좋지 않고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면 꽤나 아프다.

•프리 솔로잉(프리 솔로 클라이밍): 안전하지 않은 등반의 대명사. 떨어지면 대체로 즉사이다.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암벽화와 쵸크만 들고 높은 암벽을 오르는 것이다. 등반가의 정신적이며 육체적인 역량이 가장 잘 드러나는 등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다. 목숨이 아깝고 삶에 미련이 있다면 하지 말자.하지 말라면 꼭 하는 사람이 있다. 등반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여러 개 있지만 프리 솔로잉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있으므로 손에 땀을 쥐고 싶다면 한 번 보도록 하자. 참고자료[6] 떨어진다면 카메라맨은 무슨 죄야. 그러고보면 장비 하나도 없이 무슨 컵처럼 생긴 달라붙기용 도구만 덜렁 들고 도시에서 고층빌딩을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다. 그것도 이런 거랑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나.

•로프 솔로 클라이밍: 자기 확보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하며 오르는 등반이다. 안전은 확보 되어있으나 일반 등반보다 까다롭고 귀찮은 방식이다. 왠만하면 2인 1조로 하자. 2인 1조를 못하니까 로프 솔로 클라이밍을 하겠지. 안구에 습기가 찬다. 최근에는 솔로잉 장비들이 많이 개발되어 한층 수월하나 귀찮은 건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2인 1조하자.

•리드 클라이밍: 리드 클라이밍은 등반 기술 중 하나이다. 선등자가 자신의 몸에 로프의 한쪽 끝을 묶은 채로 오르면서 중간 확보물에 로프를 걸어 안전을 확보한다. 다른 쪽 끝에는 확보자가 선등자의 추락 시 잡아주기 위해 대기한다.참고자료 리드 클라이밍은 안전을 위해 많은 장비가 있어야 한다. 확보기, 하네스, 슬링, 퀵드로, 캠, 너트, 볼트 등이 필요하다. 충분한 장비가 갖춰진 상태에서도 다칠 수 있는데 장비가 없다면 큰일난다. 장비들 가격이 생각보다 세다. 부자를 위한 스포츠? 추락하게 되면 확보물과 자신과의 거리의 두 배를 추락하게 되니 고려하며 올라야한다.참고자료

•스포츠 클라이밍: 트래드 클라이밍과 반대 되는 개념으로 미리 박혀있는 확보물에 퀵드로를 걸어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누군가가 박아둔 볼트가 있어야 한다. 이 볼트를 박는 사람은 자신이 등반하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존중하여야 한다.

•트래드 클라이밍: Traditional climbing의 준말로 트래드 클라이밍, 전통 등반 등으로 읽는다. 스포츠 클라이밍과 반대 되는 개념으로 등반가가 등반하며 확보물을 직접 설치한다. 확보물 설치 기술도 요구하는 등반이다. 자기 자신의 확보물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담도 요구한다. 대담하게 캠을 박고 두번 잡아당겼더니 터지는 상황이 나오면 30cm올라갈때 마다 뭐든 박게된다.[9]영국의 등반가들은 이 방식을 선호한다. 그린 마일리지라는 일종의 바위보호 운동의 일환이라나 뭐라나..

•탑 로프 클라이밍: 후등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후술할 멀티피치 등반시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선등자가 리드 클라이밍을 통해 한 피치의 정상에 오르게 되면 위에서 후등자의 확보를 보게 된다. 이 때, 후등자가 등반하는 것을 탑 로프 클라이밍이라 말한다. 보통 표준 로프는 60미터 로프인데 몇 백미터가 되는 암벽을 60미터 로프로 오르기 위해 나타난 방식이다.

•멀티 피치 클라이밍: 등반 로프는 길이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등반가는 일정한 길이만 등반할 수 있다. 그래서 한 루트의 등반을 여러 번 하게 되는데 이것을 멀티 피치 클라이밍이라 한다. 등반할 수 있는 일정한 길이를 피치라 한다. 선등자가 리드클라이밍으로 오르고 후등자가 탑 로프 클라이밍으로 등반을 한다. 그리고 이 것을 계속 반복하며 등반을 계속해 나간다. 하루 만에 끝나지 않는 루트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암벽에 포타렛지(Portaledge)[10]라 불리는 암벽용 텐트를 설치하여 암벽 위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경쟁 등반: Competition climbing 이다. 대회 등반을 주로 경쟁 등반이라 일컫는다. 리드 부문과 볼더링 부문, 스피드 부문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11] 리드 부문은 인공 암벽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는 것이다. 가장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이기게 된다.[12] 볼더링 부문은 낮은 인공 암벽에서 어렵고 짧은 루트를 하는 것이다. 경기 영상을 보게 되면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즐비하다. 흠좀무. 스피드 부문은 두 사람이 같은 루트를 오르는데 빨리 오르는 사람이 승리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사람이 어떻게 이런 속도로 오르는지 어마무시하다. 이 링크는 2012년 세계 기록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심어준다. 월드컵과 월드 챔피언쉽이 가장 유명한 경기이고 이 경기들은 IFS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세계 스포츠 클라이밍 연맹)에서 개최된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2020년 올림픽 8개 후보 종목에 스포츠 클라이밍을 넣었으나 결국 떨어졌다.참고자료

•드라이툴링: 아이스 툴, 즉 빙벽등반 장비를 사용하여 암벽을 올라가는 행위이다. 빙벽과 암벽을 모두 올라가면 혼합등반이라 지칭하며 믹스드 클라이밍(Mixed climbing)의 약자인 M으로 시작하는 등급체계를 가지고 있다. 2015년 현재 M14급까지 개척되어 있으며 한국에도 M13급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스포츠화에 여러 애로사항이 많은 빙벽등반과 다르게 스포츠화가 손쉽다는 것 역시 장점이어서 현재 많은 수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4.2. 암벽 형태에 따른 분류

•크랙 등반: 암벽의 틈새(Crack)을 오르는 등반이다. 일반적인 실내 인공암장에서는 단련할 수 없으며[13] 야외에서 배워야 한다. 재밍과 레이백 기술등 사용된다. 완력보단 기술을 요한다.

•페이스 등반: 수직의 암벽면을 오르는 등반이다. 핑거 포켓이나 엣지 등의 바위 돌기를 이용한 등반을 해야한다. 홀드가 작으면 작을 수록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하는 섬세한 동작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유연한 사람이 유리하다. 남자보단 여자가 유리하다.

•오버행 등반: 수직 이상의 경사를 지닌 오르는 등반이다. 심지어 루프라고 불리는 천정에서도 등반해야 한다. 스파이더맨? 승모근과 활배근 발달에 최고인 등반이다. 광활한 등을 얻고 싶다면 오버행 등반을 많이 하자. 페이스 등반과 달리 힘이 필요한 등반이다. 여자보단 남자가 유리하다.

•슬랩 등반: 수직 이하의 암벽을 오르는 등반이다. 암벽화의 마찰력과 몸의 무게 중심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는 등반이다. 오버행은 떨어져도 허공에서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거는 미끌어져 버리면 미끄럼틀 타듯이 죽 내려간다. 그래서 떨어질 때 주의를 요구하는 등반. 야외에서 배워야하고 그것도 화강암질의 바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접하기가 힘들다. 다리의 근력과 기술, 바위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 때문에 스포츠 클라이밍으론 5.12,13을 하는 사람들이 5.10급 슬랩[14]에서도 낑낑대는 경우가 많다. 손정준(!)씨도 비오는 날 박쥐길(5.8)에서 미끄러진다고 툴툴거리는 영상이 있다.간혹 슬랩에 초크를 떡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암벽화의 마찰계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더욱 미끄러워진다.

•거벽 등반: 빅월 등반이라고도 한다.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대암벽을 올라가는 것. 당연히 멀티 피치 등반이며 길이가 길고[15] 통상적으로 하루 안에 일정이 끝나지 않는 경우를 거벽 등반이라 한다. 때문에 암벽에 매달려 비박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요세미티, 파타고니아등이 있고 히말라야에도 여러 루트가 있다. 장시간 등반을 해야하는 만큼 체력소모가 매우 심하고 등반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 등반이 선호되거나 후등자만이라도 주마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박을 위해 사용하는 포타렛지가 상징적인 장비. 과거에 개척됐던 대다수의 거벽루트들은 대부분 인공등반 루트였기 때문에 자유등반을 이용한 등정이 시도되고 있으며 왠만한 벽들의 초등이 완료된 현재, 인공등반 거벽 루트를 자유등반으로 등정하는 것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등반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 거벽은 아니지만 인공등반 루트인 설악산 적벽을 손정준씨가 자유등반으로 초등(1999년)하여 명성을 떨쳤고 2015년 초 엘 캐피탄의 '여명의 벽' 루트가 19일에 걸쳐 등정되기도 했다.

출처, 나무위키

  • profile
    돌... 2018.06.07 11:49
    6/16일 Cathedral Peak 등반방식은 자유등반이며 멀티피치 등반방식이며 리드자가 확보물을 설치하여 자기확보하며 오르는 방식이라 가장 안전한 등반방식 입니다.
  • ?
    동행 2018.06.08 06:40
    그래도 저는 발이 땅에 닫는게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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